서울시, 국내 처음으로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 C40 제출

시, 이번에 수립된 정책은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여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30 0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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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가 국내 도시로는 처음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담은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2005년에 설립된 기후변화대응을 약속한 대도시들의 모임으로 서울, 뉴욕, 런던 등 97개 회원도시로 구성에 제출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약속한 세계 대도시들의 모임인 C40의 모든 회원도시들은 C40 Deadline 202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및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본 정책방향을 담은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구체화하고 부문별 세부 사업계획을 담아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은 ①그린 빌딩, ②그린 모빌리티, ③그린 숲, ④그린 에너지, ⑤그린 사이클 등 5대 부문의 74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23일에 “서울시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개최해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안)'과 C40에 제출 예정인 '2050 Seoul Climate Action Plan(안)'을 심의해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 발표 이후 총 179건의 시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에 확정된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법정계획인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매년 정책환경 등의 변화를 반영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여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과감한 목표이다. 서울시는 이번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의 수립 과정에서 많은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시민과 함께 이를 실천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서울 뿐 아니라 많은 도시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국제사회는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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