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택배도 수소화물차로 운송한다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5-25 08: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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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이제 택배 물량도 수소화물차로 운송하는 시대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충북 옥천에 있는 CJ허브터미널에서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과 ‘수소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2년까지 10톤급 수소화물차 5대가 군포-옥천 구간과 수도권 지역에 시범 투입된다. 

▲ 수소화물차 투입 <사진제공=산업부>

이를 위해 환경부는 내년에 출시되는 대형 수소화물차 5대를 물류회사가 구매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고, 산업부는 수소화물차의 성능 개선을 위해 개발과 실증을 뒷받침한다. 국토부는 운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료보조금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현대차는 수소화물차를 출시한다. 각 물류회사는 수소화물차를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 

이들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차량 성능개선 등을 거쳐 2023년부터 수소화물차를 본격 양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지원 대상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4년간 국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소버스용 부품 실증형 충전소와 버스 연계형 충전소를 올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수소버스 충전과 함께 충‧방전 모사장치를 이용한 내구성 시험 등을 통해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장 시 긴급 충전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산업부는 실증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과 운영 측면의 보완 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고 버스용 수소 충전소 보급, 부품 국산화, 충전소 설치 비용 저감, 성능 및 안전 평가 등의 목표를 달성해 수소경제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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