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도시계획시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필수시설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11 1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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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위치도와 조감도.<자료 사진>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내 자체 폐기물처리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는 하루에 130톤가량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은평환경플랜트는 일일 처리용량이 48톤 규모로 은평구의 폐기물 처리 자립도가 34%에 불과하다.

 

은평환경플랜트는 은평뉴타운이 들어서면서 은평뉴타운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은평구 전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은평구는 그간 구내에서 수용할 수 없는 초과된 폐기물을 경기도 양주소각장, 수도권매립지를 통해 처리해왔다.

 

하지만 양주소각장은 반입계약량이 작년 80톤에서 올해 30톤으로 줄었으며, 양주시는 “향후 도시 확장을 할 경우 은평구의 생활폐기물의 반입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즉 향후 재활용폐기물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건립되어야 할 시설이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인근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사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일부는 시설의 전면 백지화를, 일부는 대체부지를 논의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은평구는 주민들이 겪을 악취·미세먼지 등의 환경피해와 교통혼잡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시설의 완전지하화를 추진하고 최신설비로 조성하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역주민들이 가장 걱정하고 우려하고 있는 교통혼잡에 대해 은평구청 관계자는 “센터 건립시 예상되는 수거차량은 약 90대(은평구 54대, 서대문구 17대, 마포구 19대)이며, 차량 집중운행시간은 교통량이 적은 심야(늦은 밤 00시~ 이른 새벽06시)로 교통량에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아울러 차량 운행시 저속운전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출입차량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악취문제에 대해서는 “고양시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시 인근 주민들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환경성 영향 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그결과 비산먼지, 악취, 소음에 대한 환경적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들어서기로 결정된 부지는 이미 2000년 8월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결정됐으며, 이는 은평뉴타운, 삼송, 지축 등 주변지역이 개발되기 전 적법한 절차를 통해 결정된 곳이다. 2013년에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재활용 처리시설’로 건립이 결정됐고, 주민들과 합의를 통해 반지하화 시설에서 완전지하화 시설로 변경키로 결정한 것이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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