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시민 모니터링단 모집

대구지역 야생 조류 실태조사 실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9-11 1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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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대구환경교육센터(이사장 권덕기)는 지역 사회 내에 ‘야생 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야생 조류 실태 파악을 위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 동구 혁신대로 투명 방음벽 모습 <제공=대구환경교육센터>
도시 곳곳에 존재하는 건물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을 새들은 피하지 못하고, 부딪혀 죽어 가고 있다. 대구 지역 내 실태를 파악해 지역 사회 내에 이 문제를 알리고, 저감 방안 대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해 가려 한다.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시민 모니터링단’은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문제에 대한 이해와 기록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탐조 교육 등을 수료한 이후 각자 지역에 존재하는 건물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 주변의 야생 조류 충돌 실태를 모니터링 하며 현황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하고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분들께는 ‘화살표 새도감’책을 증정하고, 1365 봉사시간도 부여한다.

 

각자가 파악한 조류 충돌 실태에 대해서는‘네이처링 앱’을 통해 충돌 흔적이나 조류 사체 사진 등을 올려 대구 지역 곳곳의 실태를 모아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돌이 잦은 지역에서는 저감 대책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환경교육센터와 환경과생명을지키는대구교사모임에서 공동주관하고, (재)숲과 나눔에서 후원하며, 대구은행에서 ‘화살표 새도감’책을 협찬하는 사업이다.

 

정숙자 대구환경교육센터 사무처장은 “유리로 된 도시 건축물과 도로의 투명 방음벽을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보고 살지만, 이로 인한 조류 충돌로 하루 2만 마리의 새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조사를 전국적으로 하고 있는데, 대구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현황 파악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가 사는 모든 지역에서 문제가 일어난다는 것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시민모니터링단’ 신청은 구글폼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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