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매트리스, 가열된 전기장판 위 "화재 위험"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1-15 1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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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캡처화면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추워진 날씨로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었다. 문제는 전기장판을 라텍스 침구류와 함께 쓰면 화재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장판을 라텍스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했다 불이 난 건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40건이 넘었다. 이불 등 일반 침구류보다 열을 잘 축적하는 라텍스의 특성 때문.

서울소방본부 화재조사관 관계자는 "종이나 목재 이런 것은 라이터에 불을 붙여야 불이 붙지만, 라텍스 특성상 80도 100도만 되도 서서히 분해하면서 자기 스스로 불이 붙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는 전기 난방용품과 관련한 화재가 급증하는 시기다.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의 절반 가까이는 겨울철에 발생했다. 겨울철 발열 제품 사용이 갑자기 늘어나는 데다 환기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화재가 났을 때 피해가 커진다.

소방당국은 전기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주변 50cm 이내에는 불에 잘 탈 수 있는 물질을 함께 놔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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