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뉴델리 거주민들이 기록적으로 가장 청정한 공기를 최장기간 동안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델리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이동제한령이 내려졌으며 오염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현재 깨끗한 대기상태로 돌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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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화력발전소 |
또한 모든 운송과 건설 등 산업활동이 중단되면서 청정한 공기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인도는 최근 펜데믹의 영향으로 1만7,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감염시켰으며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산업, 농업, 자동차 오염의 조합으로 인도는 뉴델리와 그밖의 도시 수십군데에 걸쳐 회색빛 스모그 현상을 초래했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질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위스 그룹 아이큐 에어비주얼(IQ AirVisual)에 따르면 델리는 2019년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대기오염도가 높은 도시였다.
그러나 3월 22일부터 시작된 봉쇄령 이후 25일 동안 공기 1㎥당 PM2.5 입자농도는 평균 44.18로 가장 안전한 수준인 극히 드문 등급을 보였다.
중앙오염관리원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3월 22일부터 4월 15일까지 기록한 평균 농도 81.88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큐 에어비주얼은 뉴델리의 PM2.5 농도가 98.6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건설공사의 분진은 뉴델리의 대기오염에 크게 기여한다. 인도의 수도는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 등 다른 3대 도시들을 합친 것보다 더한 거의 천만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는 2조9천억 달러 경제를 봉쇄함으로써 인도의 연료와 전력 수요를 현저히 감소시켜 오염 수준이 곤두박질치는 것을 돕고 있다.
또한 CREA(에너지청정대기 리서치센터)의 분석에 의하면 전력 수요가 급감하면서 뉴델리에서 반경 300km 이내에 위치한 12개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11군데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연료 소비도 전년대비 거의 1/4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뉴델리 주민 2천만 명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한다. 정부가 5월 3일까지 운영될 예정인 봉쇄령을 해제하면 대기질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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