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에너지협력 확대...수소·희유금속 등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1-14 15: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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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한국과 호주가 수소 등 에너지와 자원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양국은 12일 호주 캔버라에서 제29차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열어 수소, 재생에너지, 가스, 광물 등의 분야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사진제공=산업부>


여기서 양국은 민간기관 간 수소산업 발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수소 협력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호주는 2020년 2월 수도 캔버라에 1호 수소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며, 캔버라 주정부는 현대차로부터 구매한 20대의 수소차를 충전소 완공 시기에 맞춰 인도받아 관용차로 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가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한국은 호주의 제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 지난해 기준 수입량은 약 787만톤으로 전체의 18%에 달한다. 

이에 따라 양국은 안정적인 LNG 수급을 위해 공조를 강화키로 합의하고, 공동 추진 중인 LNG 개발 및 생산 사업에 있어서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호주에 60억 달러에 가까운 규모의 투자를 해오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은 정책과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의 협력을 추진하며, 광물의 경우에는 유연탄, 철광석 등 전통 광물자원뿐 아니라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리튬 등 희유금속 분야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한국은 현재 호주에서 유연탄 16개, 철광 3개, 리튬 1개, 금광 1개 등 총 23개의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과 호주는 지난 1980년부터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제30차 협력위는 2020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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