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최연소 총리로 선임된 34살의 핀란드의 산나 마린 총리는 주4일제 근무를 도입하고 있다. 마린 총리는 이 같은 근무 형태가 보편화 될 경우 가족들과 더 많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당 근무시간을 줄이면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통계자료가 이를 뒷받침하는데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 재팬이 주4일근무제를 도입했으며 생산성은 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버른의 한 기관은 6일 근무제가 직원으로 하여금 중요치 않은 이메일을 보내거나 장시간 회의나 로비활동 등 비생산적인 일을 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발견했다. 주4일근무제를 도입한 회사로는 영국기업으로 일렉트라 라이팅이 있다. 독일, 프랑스의 경우, 현재 주 평균 근무시간은 35시간이다.
TUC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 중 45%가 4일근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노동자의 77%가 4일근무제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웨덴의 구텐베르크 시에서는 1일 6시간제를 도입했는데 간호사들이 건강은 물론 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근무시간을 줄이는 것은 환경보호에도 이점이 있다. 직원들이 배달음식에 이용되는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자원을 덜 소모하고 근로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탄소사용량도 저감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 운영적인 비효율성과 고객 서비스의 소홀함, 직원들의 근무태만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성을 훨씬 높이는 기업들도 속속 출현하고 있어 이 같은 근무시간제는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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