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원 ‘리튬’ 확보를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 <1> "리튬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

한국은 ‘자원 전쟁’ 뒷짐지고 구경만 하는 꼴
문광주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9-11 17:24:19

미래자원 ‘리튬’ 확보를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 <1>
한국은 ‘자원 전쟁’ 뒷짐지고 구경만…



리튬은 원자번호 3, 표준조건에서 고체 중 가장 작은 밀도를 갖고 있다. 태우면 빨간색 불꽃반응을 볼 수 있다. 주기율표 맨 왼쪽에 자리 잡고 있는 리튬은 1817년 요한 아우그스트가 발견했다. 200년이 지난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값비싼 물질 중의 하나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용으로 수요가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태양에너지용 대형배터리, 의료용으로도 리튬은 필수적이다. 그래서 ‘흰색 금’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현재 세계 시장 가격도 폭발적이다. 이러한 미래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별로 경쟁이 치열하다. 자원 확보를 위한 그들의 소리 없는 전쟁, 현재의 리툼 채취기술, 최대매장량을 자랑하는 볼리비아 정부의 개발계획을 알아본다. 환경적 폐해는 무엇이 있는지도.


볼리비아 고원 3600미터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소금호수가 있다. 중앙에는 흰색 컨테이너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컨테이너에 중국에서 온 노동자들 이 거주한다. 그들은 잡채와 닭고기 탕수육을 먹으며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원료를 채취하고 있다. ‘새로운 금’을 위해 독일은 구애를 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진출해 있다. 중국은 컨테이너를 극동지역에서 가져왔다. 요리사도 데리고 왔다. 식당에는 노래방 기계, 탁구장도 있다. 사방 곳곳에 중국어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중국인 지신셍은 2016년부터 소금사막에 거주하며 CAMC그룹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농촌에 필요한 대규모 염화칼륨 생산시설 건설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그는 “리튬과 염화칼륨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큰 데 중국에는 소금호수가 한 개 밖에 없다”고 말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2018년부터 연간 약 38만 톤의 염화칼륨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는 시작에 불과하다. 훨씬 더 중요한 상품을 위한 출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 중요한 상품’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앞 다투어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이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리튬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
리튬카보네이트가 2005년 당시 톤 당 미화로 2500달러 였다. 최근 일시적으로 1만 3000달러까지 상승했다. 2016년부터 가격은 거의 두 배가 됐다. 전기자동차기술이 문에 띄게 발전하기 때문에 리튬은 현재 그거운 내기경쟁 대상이 됐다.


일부 전문가들도 수익성 있는 투자정보로 리튬펀딩을 찬양하고 있다. 볼리비아에는 약 900만 톤 이상의 ‘화이트골드(리튬)’가 매장 돼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세계시장의 선두주자는 칠레다. 50만 톤의 추정 매장량을 갖고 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대형 리튬에 공격적으로 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사회주의적 정치실용주의자로 알려져 있는 그는 “리튬은 새로운 천연가스다”라고 말했다. “남미지역에서 산출된 천연가스처럼 가난한 이 지역에 높은 경제성장을 가져다 줄 국제적인 후원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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