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원 ‘리튬’ 확보를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 <2> "환경파괴 우려"

한국은 ‘리튬 확보’ 뒷짐
문광주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9-11 17:29:58

미래자원 ‘리튬’ 확보를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 <2>
한국은 ‘리튬 확보’ 뒷짐


엄격한 출입통제

△ 볼리비아 살라 데 우유니에 있는 CAMC 회사의 건설현장. CAMC는 비료로 사용되는 염화칼륨 연 35만 톤 생산을 위해 중국인 160명의 노동자와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독일 회사 K-UTEC이 리튬-카보네이트 생산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 원료제조를 위한 전체 복합단지가 마무리되면 40㎢ 면적을 차지한다.

사진은 볼리비아 살라 데 우유니(Salars de Uyuni) 소금층 아래에 있는 귀중한 천연자원을 빼내기 위한 수로이다. 이 지역은 일반적으로 출입이 제한돼 있다. 군대가 감독하고 있다. 그것은 30 헥타르 크기의 거대한 ‘풀(pool)’까지 전달된다. 소금 층 아래에 원료용액이 저장돼 있고, 풀에 연결돼 있다. 물은 리튬, 염화칼륨을 걸러내기 위해 야외에서 증발된다. 2008년부터 많은 프로세스를 위한 작고 정교한 파일럿 시설이 생산을 위해 가동 중이다.


여기에서 한 달에 5톤의 리튬카보네이트가 수확되고 있다. 이곳에서 흰색 보호복을 입은 노동자들이 순도 99% ‘화이트 골드’를 자루에 채운다. 화학자가 품질을 분석하고 컨트롤하는 실험실과 연결돼 있다.


환경파괴 우려 커
용액을 걸러내기 위해서는 대형 분지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원주민들은 돌이킬 수 없는 환경파괴를 두려워하고 있다.

 

반면에 후안 카를로스 몬테네그로 리튬 프로그램 정책이사는 “리튬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요소다. 세계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광물학을 전공한 그는 “기껏해야 소금호수의 0.4%가 첫 단계에서 산업용으로 이용될 것이다. 이는 약 40㎢에 해당 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영국의 가디언지는 “전기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원료를 공급하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남미 최빈국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추출과정이 사막의 연약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스럽다. 추출은 교통량과 오염을 증가시킨다. 물공급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해 관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유니에는 ‘화이트골드’, ‘오로 블랑코’라는 호텔이 있다. 지금도 초현실적인 조명놀이, 터키섹, 녹색, 빨간색, 선인장 섬과 기묘한 바위로 국가에서 가장 큰 관광 명소가 있다.


가디언지 보도에서 “루이스 데 라 바라(Luis de la Barra)는 우유니(Uyuni)에 기반을 두고 있는 관광 운영 업체다. 소금물 가장자리의 바쁜 관광 중심지이자 리튬 개발을 위해 지정된 살 라르(Salar)의 400평방 킬로미터 부분에 가장 가까운 마을이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리튬 활동에 대한 징후가 거의 없었지만 대형 기계가 살라르를 파고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나는 그들이 지역과 환경을 파괴 할까 걱정스럽다. 우유니(Uyuni) 출신의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관광 가이드의 의견을 인용했다. 

 

 

△  원료 채취

 

치열한 기술과 투자 경쟁, 26개 기업이 신청
리튬 공장의 건설에 중국, 러시아, 핀란드, 독일, 스페인 그리고 멕시코까지 26개 기업이 신청했다. 몬테네그로는 “브라질 한 국가의 콩 만을 위해서도 연 700만 톤의 거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신셍이 맡고 있는 건설은 리튬·칼륨 단지의 일부다. 옆에 있는 리튬공장은 독일 튀링엔에 기반을 둔 K-UTEC 회사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모랄레시 대통령이 우유니에서 2015년 행사 때 서명했다.


K-UTEC 회사의 CEO 하이너 막스에 따르면, 이 설비를 위해 약 450만 유로의 예산이 들어간다. 연간 리튬카보네이트 3만톤을 얻을 수 있다.


볼리비아는 중국뿐 아니라 독일 정부에게도 구애를 하고 있다. 이 지역 건물과 운영에 참여하는 기업은 미래시장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는 셈이다. 모랄레스가 가까운 포토시(Potosi)에 전기자동차를 위한 거대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 캐나다, 독일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볼리비아는 이곳 투자기업에 지분 50% 플러스알파를 소유하려고 한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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