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미국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예일 프로그램과 지구의 날 네트워크에 의한 국립조사에 따르면 식물성 기반 음식을 고르는 데 있어서 정보 부족이 맛보다 더욱 큰 장벽이 될지도 모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약 55%의 미국인들이 식물을 기반으로 한 육류를 더 많이 소비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했고 54%는 붉은 육류 소비를 줄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절반도 안 되는 사람들이 유제품 대체제 사용을 고려하겠다고 했으며 1/4 정도는 실험실에서 재배한 고기를 먹겠다고 했다.
대다수의 응답자는 만약 그들이 음식 선택에 따른 환경 영향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식물성 음식을 더 소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 70%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이 문제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의 2/3는 식물성 음식을 더 먹으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약 30%가 약간 못 미치는 사람들은 다른 음식의 환경 영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16%의 응답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이 문제에 대해 듣는다고 말했다. 조사대상자 중 2/3 가량은 지속가능한 식품에 대한 정보를 결코 찾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대다수 미국의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기후 친화적인 식단을 먹는 것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제품이 더 좋고 나쁜지 판단기준이 부족하고 이는 식품 생산업체, 유통업체, 판매업체에 더 큰 기회를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 조사는 미국인 5명 중 1명은 일주일에 2~5번 식물성 유제품을 사용하고 10명 중 1명은 정기적으로 육류 대체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과 편리성은 선택의 또 다른 장벽이었다. 60%에 가까운 응답자는 식물성 대안이 너무 비싸다고 답했지만 63%는 식물성 식품 가격을 내린다면 동물성 식품보다 더 많이 먹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약 절반의 소비자들은 식물성 메인 코스로 식사를 하는 것이 동물성 기반 메인코스보다 비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맛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다수(66%)는 식물성 식품의 맛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으나, 맛이 훨씬 좋아지면 식물성 식품을 더 많이 먹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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