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와이오밍 대학 경제학자들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아이가 없는 부부보다 아이가 있는 부모일 경우 환경에 대한 영향력이 한층 크다는 점을 발견했다. 아이가 있을 경우 시간 제약이 심해지고 자녀 양육에 대한 편의 필요성은 탄소발자국에 관한 부모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상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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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는 일은 미래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되는 일은 환경친화적인 것과 거리가 멀 수도 있다. 특히 소비가 두드러졌던 부분은 식품과 교통에 쓰이는 비용이었다. 이러한 소비 행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측면에서 가장 크게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스웨덴 가정을 분석한 결과 가정에서 자녀가 있는 부모가 아이가 없는 가구보다 육류와 같은 식품과 휘발유 등 교통 분야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으며 재화와 서비스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아이들이 부모에서 부과하는 시간적 제약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웨덴은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어느 나라보다 강한 편인데 그에 관련된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다. 이는 부모들에게 시간적 여유와 육아휴직은 물론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는 법적 권리도 부여한다.
하지만 스웨덴 여성들의 사회참여율이 높다고 해도 아이들에 대한 시간제약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진은 “부모가 되는 일은 한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준다. 남녀를 떠나 그들은 아이들에게 펼쳐질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걱정한다. 하지만 아이를 갖는 일은 큰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기후변화를 걱정하는 일은 부모가 아닌 사람들보다 꼭 친환경 노선을 따라간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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