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글로벌 컨설팅업체 에이온의 "기후·기후·재앙 인사이트: 2019년 연례 보고서(Weather, Climate & Catastrophe Insight: 2019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9년은 409건의 자연재해로 232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보험액은 7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
가장 큰 보험액을 산정한 두 자연재해는 태풍 하기비스와 파사이였다. 두 자연재해 모두 일본에서 발생했으며 각각 90억 달러와 6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일으켰다. 한편 내륙의 홍수는 82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 가장 큰 재앙이었다, 열대성 사이클론은 680억 달러 손실액으로 그 뒤를 따라붙었다.
에이온 영향예측팀 스티브 보웬 국장은 이에 대해 “지난 10년간 자연재해에서 가장 우려됐던 부분은 산불, 홍수, 가뭄과 같이 이전에 고려됐던 ‘세컨더리’ 위험의 출현으로 이는 비용이 많이 들고 영향력이 컸다”고 말하며 “과학적인 연구는 기후 변화가 모든 종류의 기상현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후 점점 더 도시화된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과학에 대한 이해를 스마트비즈니스솔루션과 균형을 이루면서 물리적 위험을 낮추고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은 1851년 이후 두 번째로 따듯한 해였다. 프랑스와 독일은 화씨 114.8도와 108.7도에 달하는 고온을 기록했다. 미국은 1월부터 5월까지 15.71인치에 달하는 강수량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2019년은 지난 10년간 자연경제적인 피해 면에서 사상 유례 없는 가장 비싼 손실액을 기록했는데 그 금액은 2조9800억달러에 달했다. 그 이전 10년간은 1조1900억 달러였다. 특히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이 비용의 44%를 차지했다. 국제 보험업계는 공공과 민간 부문에8450억 달러를 지불했는데 미국은 55%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자연재해로 인해 2년 연속 비용이 많이 드는 큰 재해가 몇 번 있었지만 자본력이 커지면서 보험업계가 손실을 편안히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패턴이 기후변화와 기후변동성 등과 더욱 결합함에 따라 잠재적인 비용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어 복원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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