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해 줄 수 있는 마스크의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이는 홍콩에서 환경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고 ZME 사이언스를 비롯한 언론매체가 밝혔다. 지난 3월 기준으로 홍콩은 130여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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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마스크가 적법하게 폐기되지 않고 바닷가나 해안가로 투척되면서 해양생물이 이를 먹이로 오인한다는 것이다.
이미 중국 본토와 그밖의 다른 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해양쓰레기에 대처하고 있는 환경단체들은 이렇듯 버려진 마스크가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세균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오션스 아시아(Oceans Asia)는 로이터를 통해 소코군도의 다양한 작은 무인도 해변에서 수천개의 쓰다버린 마스크를 발견했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최근 몇 달 간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같은 일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100m에 달하는 해변에서 버려진 마스크 70개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션스 아시아는 WWF 블루오션 이니셔티브에 참가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장소의 아시아 해안
가를 점검하며 폐기물을 수량화해오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플라스틱에 주의를 기울여왔다.
이 마스크들은 병원에서 사용한 것과 개인용도 등도 섞여 있지만 대부분 분해가 불가능해 환경영향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나 700만 명에 달하는 홍콩인구가 하루 1,2개의 마스크를 쓴다고 가정했을 때 쓰레기 발생량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홍콩은 700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이 폐기물 금지를 시행한 2017년 이후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홍콩은 재활용품의 90%를 중국에 수출해왔지만 이제 그 일이 금지되면서 쓰레기의 약 70%를 쓰레기매립지로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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