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계를 위한 친환경 혁신 프로그램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08 20: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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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광산업계가 최근 친환경 대열로 들어서고 있다. 광산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점차 글로벌하게 퍼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광업관련 기업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위해 노동자들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로 광업 운영과 공급망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면서 광산업체들의 다양한 탄소 중립 약속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베일의 광산

이같은 움직임은 세계적인 광산기업이자 세계 최대 철광석 니켈 생산업체인 베일(Vale)에서 찾아볼 수 있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상장업체로 3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두개의 주요 광미 댐(일반적으로 광석을 맥석에서 분리 한 후 채광 작업의 부산물을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 지반 둑 제방 댐) 붕괴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해 2030년까지 직접 및 간접 탄소배출을 33% 줄이기 위해 2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문화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MIT가 파트너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베일은 MIT ESI(환경 솔루션 이니셔티브)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컨설턴트와 협업해 2019년 새로운 환경(MINE) 프로그램에 마이닝 이노베이션(Mining Innovation)을 만들었다. 즉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베이커리(Bakery)와 브라질의 기술 연구소인 SENAI CIMEMC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채굴공학 관련 학위를 가진 전문가들에게 수업과 지속가능성 교육을 제공한다. MINE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회사가 직면한 실제 도전과 더불어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개인적 리더십과 기술력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MINE 프로그램에서 ESI의 역할은 학생들이 일반적인 공학 훈련 과정에서 받기 힘든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문가적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MIT는 금속과 광물의 추출과 처리에 관한 깊고 다원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과 환경적, 사회적인 비즈니스 전략의 전개를 지원할 수 있다.

 

2019년 12월부터 30명의 MINE 학생들로 구성된 공개강좌에는 직접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MIT는 6주간의 온라인 훈련을 제공했고, 2020년 1월, 몰입 훈련을 준비했다. 

 

MIT의 지속가능한 공급체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SI를 위한 MINE 프로그램으로 2주간의 행사가 진행됐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청정에너지 기술에 심층적으로 뛰어들 수 있고, 그 다음 날 광미 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지속가능성 개념과 관리 툴에 대한 공통 기반을 제공하여 실습 연구 프로젝트인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다음 단계의 몰입 프로젝트들은 노동자와 인프라 안전과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관한 베일의 핵심 지속가능성 전략을 일치시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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