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개체수 관찰이 쉬워졌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1-31 2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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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과학자들은 코끼리와 다른 야생동물들을 원격 조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육지 혹은 저공비행을 통해 알 수 있는 정확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 이미지와 딥 러닝을 사용하는 이 시스템은 전 세계 서식지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에 대한 모니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츠와나 오카방고 삼각주의 코끼리들(출처:위키)

영국 배스대와 옥스퍼드대 과학자들이 이번 연구를 통해 초원과 숲에서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분석하고 아프리카 코끼리를 탐지하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아프리카 코끼리 개체수는 지난 세기 급격히 감소해 야생에서 4만마리에서 5만마리 가량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러나 코끼리 수를 감시하기 위한 지상 조사나 비행기 조사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인공위성은 몇분에 한번씩 1900평방마일 이상의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중계산의 낭비를 없애고 단 며칠만에 개체수 파악이 가능해 프로세스 속도를 대폭 줄인다. 인공위성을 사용하는 일은 또한 국경을 넘는 감시 종에 대한 물류를 감소시킨다. 

 

과학자들은 이전에 위성사진을 이용해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개발했지만, 이는 공해상에서 고래를 추적하는 것과 같은 동질적 서식지로 제한되었다. 이 새로운 방법은 이전에는 산림피복으로 위성 추적이 용이하지 않았던 사바나와 삼림지대 혼합 생태계에서 코끼리를 셀 수 있다. 연구진은 생태학 및 보존 분야의 원격 감지 저널에 발표된 이 기술이 코끼리보다 훨씬 더 작은 종을 포함한 야생 동물의 개체수를 훨씬 더 쉽게 추적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연구진은 위성이미지 해상도가 2년에 한번씩 커지면서 더 작은 것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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