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롯데백화점 과잉농산물 판매 나서…제철 청과물 최대 64% 할인

지역농가 제철 청과와 과잉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해 온라인‧매장 내 상생상회 입점 추진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20 2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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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올 겨울 따뜻한 날씨로 인해 사과.감귤 등 품질 좋은 농산물이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의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경제가 위축되고, 판매 행사가 취소되거나 판매처가 문을 닫는 등 농민들이 심각한 판로난을 겪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상생상회 과잉농산물 판로지원 팝업 기획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상생상회 팝업 기획 판매전 이미지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상생상회 팝업 기획 판매전’ 에서는 제주.전북 장수.전남 장성 진도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해 감귤, 당근, 사과 등 품질 좋은 8개의 제철 청과물을 판매한다. 최대 64%까지 할인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흠집 사과 7개를 5000원에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할인판매에 나선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올해 4월 롯데백화점이 준비 중인 살림 큐레이션 PB마켓 ‘시시호시’ 내 상생상회가 입점해 체계화된 판매시스템으로 제철 청과 및 과잉 농산물 판로 확대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상생상회 팝업 기획판매전’ 에서 생산농가가 낮은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간 조율자 역할을 담당했으며, 앞으로도 과잉 농산물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기획전은 도매가 하락과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일시적 소비 침체로 인해 국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통업체 등과 협업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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