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경제협력 플랫폼 가동 성과는?

제3차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 위원회 열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1-19 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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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교육부, 복지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투자부 장관과 1월 18일(화) 사우디 리야드에서 제3차 한-사우디 비전 2030위원회를 개최하여 에너지·제조업, 중소기업 협력 등을 포함한 5대분야 40여개 과제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산업부 

특히, 금번 위원회는 그간 에너지·제조업 협력 중심의 2차례에 걸친 위원회의 성과에서 더 나아가 미래산업, 의료·보건, 교육 등 산업 협력의 다각화를 논의하기 위한 한-사우디 비전 2030 2.0으로의 전환점으로서 보다 업그레이드한다는 의미가 있다. 

 

문승욱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가 수교를 맺은 지 60년이 되는 동안 양국간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그 중 대표적인 협력 성과 중 하나로 비전 2030을 언급하며, 2017년 처음 개최된 한-사우디 비전2030 위원회를 통해 그간 20여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수소·보건의료 등 신산업분야에서 20여건의 성과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호 협력해 왔음을 밝히며, 향후 수소, 바이오 등 미래의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다각화하기 위해서도 동 위원회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기능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그간 추진되었던 성과사업들의 의미와 협력 관계를 지속·확대할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하는 한편, 미래시대 공동 대응을 위한 새로운 산업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제조·에너지분과에서는 사우디 킹살만 해양산업단지 내 9.4억불 규모의 주조·단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조선소 건설 합작법인 설립, 선박용 엔진공 설립에 이은 조선 분야 연계진출로서 총 66억불 규모의 합작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인프라·디지털화분과의 경우 사막지대의 기후 특성에 따른 사우디내 대체수원 확보를 위하여 사우디 맞춤형 해수담수화 기술을 개발, ‘22.3월 중 파일럿플랜트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저온 저압에서 수분을 얻는 막증발법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담수생산량은 증가시키는 등 기존 해수담수화 기술대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역량강화분과는 그간 사우디의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연수 및 직업기술 연수 등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사우디측의 관심사항인 창의성・혁신・인공지능 분야 등 교육분야 전반에 걸쳐 양국간 협력을 강화했다. 

 

보건·생명분과는 한국의 분당서울대병원 및 이지케어텍과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병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19.6월)한 이후 현재 이지케어텍으로부터 공급받은 비대면 진료솔루션을 포함한 병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우디내에서 비대면으로 환자 진료중이다. 

 

중소기업·투자분과에서는 양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분야 합작투자를 위하여 한국벤처투자와 사우디모태펀드간 금융지원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파트너 연결 등을 포함하는 투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21.1)하고 추진 중이며, 조만간 합작 중소기업 설립을 통한 성과가 기대된다.

 

문승욱 장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사우디 비전 2030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예상치 못한 상황변화에도 양국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중장기적 성과목표 하에서 비전 2030 2.0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소, 디지털전환, 교육협력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 노력이 지속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비전 2030위원회를 통해 한-사우디 기업간 협력과 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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