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추석 차례상차림은 전통시장에서… 마트보다 20% 저렴

올해 추석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가락몰은 대형마트보다 30% 저렴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9-16 22:51:34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별 7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0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조사대상을 기존보다 축소해 진행됐으며, 지난 9월 9일 하루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7명이 서울시 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추석 성수품의 소매비용을 조사하였다.
   
공사는 2017년부터 점차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차림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문 및 서울시민 대상 설문을 시행해 일부 품목의 조사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조사하고 있다. 
  
간소화 추세를 반영해 추석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만3428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고,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만7888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해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가량 저렴했다.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18만8276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12%, 3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 수급 및 가격 전망으로는, 올해 사과는 저온 및 태풍피해와 생육부진으로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저장물량 및 전년 대비 늦은 추석으로 홍로 외 양광·감홍 등 다른 품종의 병행 출하 예정돼 가격은 안정세가 전망된다. 배 또한 저온 및 태풍피해와 생육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늦은 추석으로 향후 신고가 출하 예상돼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와 무는 장기간 우천으로 인한 무름병 발생 등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품위 간 격차가 크고,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음. 중순 이후 상품성 우수한 물량의 출하가 늘 것으로 예상되나, 앞으로 추석 대목을 앞둔 수요 증가 등으로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태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감소 예상으로 러시아산 명태포의 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자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산 소고기는 명절 수요에 대비한 9월 출하량이 증가한 상태여서 추석 전 소비 증가로 인한 상승세는 제한 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추석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