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지난 몇십년간 대규모의 팜유 생산이 서부와 중앙 아프리카로 확대돼 왔다. 그러나 이 부문은 빈약한 인프라와 부적절한 시설 및 접근 등으로 여러 도전에 직면해있다, 팜유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수요가 많고 경제성이 높은 유지 중 하나로, 중국과 인도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소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 문제로 친환경 연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팜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또한 확대되고 있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생산과 가공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솔리데리다드(Solidaridad)는 정부가 보다 지속가능한 기후 스마트팜 석유 생산을 위해 농부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NISCOPS(지속가능한 기후스마트 오일팜 소주주를 위한 국가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2027년까지 야자수 생산량을 두배로 늘리고 국내 팜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억 달러의 투자를 발표했다.
특히 식용유, 화장품, 바이오디젤, 윤활유, 계면활성제, 에너지 및 기타 용도에 대한 수요 급증은 아프리카에서의 팜유생산 성장을 촉진시켰다. 투자와 이니셔티브를 앞세운 아프리카 국가들도 있다.
나이지리아는 2027년까지 생산량을 5MTA로 늘려 자급자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팜유 야자수 재배 면적 600만 헥타르를 2배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애그로아프리카매거진에 따르면 가나의 농업개발은행과 한국의 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정유회사가 가나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비즈니스아프리카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도 HAS(말레이시아 하일 새에드 아남)의 자회사인 골든아프리카가 설립한 새로운 팜유 생산공장 설립을 반기는 입장이다. 이 투자로 90%에 달하는 에티오피아의 팜유 수입에 지각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오일&파워에 의하면 바이오베아 에네르기(Biovéa Energie) SA와 아이보리코스트 정부는 아예보에서 최초이자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매스는 비산업용 플랜터와 PALMCI로부터 회수된다.
리뉴어블 나우에 따르면 데켈 아그리-비전(Dekel Agri-Vision) Plc는 데켈의 팜유 운영에서 공급되는 원료를 사용할 하이브리드 발전소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렇듯 원활한 공급을 위한 논의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팜유 생산은 아시아에 이어 아프리카에서도 막대한 양의 산림 벌채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생산 과정은 산림 벌채를 가속화시키고 기후 변화를 일으켜 지역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팜유가 콩유나 해바라기유보다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많은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수요는 늘고 있지만 환경파괴라는 딜레마에 빠진 아프리카 팜유는 확장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따라서 환경단체와 아프리카 농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갈등도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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