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운’ 단 새마을호… 승객들 “내가 탄 기차가 마지막, 묘하다”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5-18 2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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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새마을호가 지난달 30일 운행을 끝으로 사라진 가운데 당시 마지막 운행에 탑승했던 네티즌들의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69년 ‘관광호’란 이름으로 개통된 새마을호는 50년간의 운행을 마치고 이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운행을 모두 마친 구형 새마을호는 내구연한이 다 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모두 폐차될 예정이다.

영구 은퇴 소식에, 마지막 열차표는 한 달 전에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인터넷을 보니 내가 탄 기차가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1160호 새마을호라는 기사를 봤다. 뭔가 기분이 묘하다”는 소감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늘 익산에서 용산까지 운행하게 될 제1160호 새마을호 기관차 7434호입니다”란 글과 함께 ‘종운’이란 커다란 마크를 앞에 단 새마을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차감은 새마을호만한 게 없었다” “굿바이, 넌 최고의 열차였다” “너무 아쉽네요” “역사가 하나 사라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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