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야산 산불, 3시간 만에 큰불 잡아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산불 크게 번질 수 있어 불씨 취급 각별히 주의해야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23 1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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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오전 10시 38분경 전남 고흥군 포두면 세동리 산58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2, 지자체 4)와 산불진화인력 111명(산불특수진화대 6, 산불전문진화대 41, 공무원 32, 소방 30, 경찰 2)을 투입해 3시간 만인 오후 1시 40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현장에 낙엽부산물이 곳곳에 쌓여있고, 초속 5.8m/s의 강풍으로 산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11시 20분경 인근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1.5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보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사용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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