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송명숙 기자]
경기도 안산 앞바다에 위치한 풍도는 이른 봄이면 야생화가 가장 먼저 피어나는 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직 겨울의 기운이 남아 있는 숲속 낙엽 사이에서 노란빛의 복수초가 고개를 내밀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숲 바닥을 덮은 낙엽 사이로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복수초는 ‘행복’과 ‘희망’을 상징하는 꽃이다. 막 피어나기 시작한 작은 봉오리들은 긴 겨울을 견디고 찾아온 봄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낙엽과 이끼, 바위 사이에서 피어나는 꽃들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주변에는 하얀 꽃잎의 단정한 변산바람꽃, 분홍빛의 노루귀, 그리고 풍도바람꽃, 대극 등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져 섬을 찾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른 봄의 풍도는 자연이 선물하는 가장 소박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전하는 야생화의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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