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 헬스케어 기업 ‘그랜들리’와 업무협약 체결

저소득층 무릎 수술 지원에 AI 보행데이터 관리 연계…시니어 헬스케어 협력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08-19 14: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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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주)그랜들리(대표 황효식)가 고령층의 건강한 보행과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지난 7월 30일 재단 이사장실에서 ㈜그랜들리와 노인성 질환 예방·관리 및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노인의료나눔재단 나병기 상임이사와 그랜들리 황효식 대표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과 첨단 보행관리 기술을 연계해 수술 이후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그랜들리는 수술 후 어르신들의 보행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술 이후 ‘보행 관리’까지 지원
그랜들리는 보행 약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소형 원버튼 지팡이’를 개발한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AI 스마트 지팡이는 손잡이에 내장된 센서를 활용해 고령자의 일상 보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활용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어르신들이 회복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보행 불편과 관리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단순한 보행 보조를 넘어 고령자의 일상 행동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성질환 관리 등 통합 AI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의료복지와 디지털 헬스케어 결합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5년 설립 이후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과 노인성 질환 예방교육, 의료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의료비 지원에 집중됐던 기존 의료복지 사업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수술-회복-사후관리’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령층의 경우 수술 자체뿐 아니라 수술 이후 꾸준한 재활과 보행 관리가 일상 복귀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보행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관리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노년생활 지원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나병기 상임이사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바이스와 의료 나눔을 결합해 수술부터 사후 보행 관리까지 이어지는 케어 생태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복지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지원과 AI 기반 보행관리 기술이 결합되면서 고령층의 건강관리 방식도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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