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1세기 한국건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7-06-20 18: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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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반 이상이 환경연구에 관한 것인 만큼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곳이다. 특히 국토환경연구부는 연구과제가 거의 환경부에서 나올 정도이다. 정낙형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건설기술이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꿈의 실현에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인간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주택·도로·교량·터널·댐·공항 등의 사회기반시설을 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하는 공공기술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쾌적한 환경 및 재해로부터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대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건설기술 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이미 건설교통부의 주요보직을 역임할 때부터 느껴왔던 현실들이다.

정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도시지역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대학시절 이미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건설부 지가전산과장과 건설경제과장, 도시국장 등을 거치며 건설교통부 주요보직을 역임해왔다. 2005년 12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부임해 건설기술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화된 연구 수행을 이끌고 있는 정낙형 원장을 만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설립의의와 연구목표에 대하여
건설기술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꿈의 실현에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983년 재단법인으로 개원하여 1997년 국내 최대 건설실험동을 갖춘 일산청사로의 이전 및 1999년 국립건설시험소와의 통합을 거쳐 실물실험 위주의 실증적 연구 토대를 갖춘 「과학기술분야정부출연연구기관설립·운영및육성에관한법률」에 의한 건설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입니다.

구조·도로·지반·수자원·건설환경·건축·화재·설비·건설관리·건설정보화 연구·건설품질 관리 및 인증, 디지털 건설정보 구축 및 보급 등의 활동을 통해 건설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공공연구기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연구원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간접자본 구축을 위한 선진 기술개발 및 보급, 건설관련 정부정책 수립 및 실행 지원, 민간 건설업체의 애로 해결 선행기술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추진하시는 핵심 업무는 무엇입니까.
첫째, 미래 건설수요를 창출하는 목적형 연구개발에 주력하려합니다. 대형국가 R&D사업의 기획참여단계에서는 대체건설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시에 주력해야하며, 연구단계에서는 구체적인 R&D 성과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미 우리 연구원은 건축·주택·교량·도로·수자원·상하수도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존의 연구기술을 패키지화하여 상품화하는 노력, 요소기술을 종합하고 타 분야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시스템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요소기술·보유기술의 패키지화와 상용화, 패키지형 신기술 개발 및 연구기획 등 우리 연구원의 전 분야에 걸친 연구 활동은 건설산업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하나의 목표 하에서 추진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대형 사업단 및 연구단의 유치와 연구 활동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이며, 대형연구과제 기획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정부정책을 연구지원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연구원은 건설기술정책, 수자원정책, 건설 및 국토운영에서의 환경관리의 과학화, 환경·에너지·건강·쾌적성을 추구하는 주택·건축·도시관리정책,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의 건설관리정책 등 여러 정책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정책현안에 대한 대안제시에도 활발한 연구원이 되겠습니다. 정책연구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유보해둔 연구개발적립금의 일부를 활용할 것입니다. 우리 연구원은 건설교통부를 비롯한 환경부·기획예산처 등 관련부처와의 정책간담회, 정보교환을 통해 적극적으로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연구원의 내부역량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연구원은 의견 수렴, 워크숍 개최, 태스크 포스 운영 등 직원들의 다양한 경영참여를 통해 전 직원의 혁신의식을 고취시켰고, 윤리경영·부패방지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및 행정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청렴과 연구진실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인사혁신안의 시행, 연구 전주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연구성과 목표관리 시스템 및 경제성 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과관리 및 성과보상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오늘날 환경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지속가능한 발전은 최소한의 미래의 환경이 지금보다 나쁘지 않게 하는 것으로 경제적으로 보면 내년에 빚이 올해보다 더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세대가 쓸 수 있는 토지를 남겨주는 것, 생태계의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 수질 및 대기 등 최소한 현제의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환경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먼저 무엇보다 환경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도롱뇽 하나를 살리는 것이 환경정책일 순 없습니다. 생태계 전반을 고려한 종합적,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할 때입니다.

하지만 요즘 몇몇의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이슈만을 쫓는다는 느낌에 아쉽습니다. 이슈중심으로 쫓아가다 보면 환경을 좋게 하고자 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에 해악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건설의 미래는 어떻게 가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은 지금과는 다른 건설상품을 원합니다. 시설물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만으로는 국민들에게 더 이상 어필할 수 없습니다. 환경·건강·웰빙·편의성·디자인·경제성 등 다른 키워드가 들어가야 합니다. 국민의 보이지 않는 욕구를 읽어 이를 도시·도로·하천 등 모든 건설시설물에 접목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환경 친화적인 건설환경 조성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연보전을 이뤄내기 위한 핵심 건설기술 개발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유비쿼터스 첨단 IT가 접목된 newecocity 건설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폐기물의 자원화 등을 실현시키고 기본적인 환경분야인 토양, 하수도, 자연복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연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삶의 기반을 제공하는 건설기술, 환경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도모하는 건설기술, 첨단 정보화 기술을 활용하는 건설기술 개발에 힘써 국민과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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