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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교육혁신지원사업단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7-08-18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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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한 대기오염 등 토양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광운대학교에 설립된 ET교육혁신지원사업단은 토양 및 지하수 오염방지와 정화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05년에 발족되었다.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현장 실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산업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급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지난 4학기 동안 사업목표 대비 100% 달성을 하고,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ET교육혁신지원사업단장 최상일 교수를 만나 사업단의 비젼과 추진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미국의 Superfund 등 선진외국의 토양지하수 오염사례와 국내에서는 미군기지 반환지역 토양지하수오염 사건을 계기로 토양지하수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토양오염의 예방과 정화기술에 대한 산학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토양오염방지 및 복원기술을 보유한 고급 인적 인프라 구성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토양환경 관련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첫마디로 말문을 연 최상일 교수는 현재 ET교육혁신지원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사업단장으로 국내 토양오염 방지 및 복원 분야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토양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ET교육혁신지원사업단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ET 산업 중 토양ㆍ지하수 환경복원산업과 관련하여 인력, 기술정보, 지원연구시설 등의 혁신기반을 마련하고, 토양ㆍ지하수의 진단, 복원, 관리까지 혁신기술의 확산을 촉진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다. 산·학·연이 연계하여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현장실무형, 기술 지향형, 국제 지향형, 통합관리형 전문가양성을 위한 여러 교육, 체험, 전략프로그램들이 구축되어 있다.

사업단의 교육배경을 설명하면서 최상일 교수는 “그동안 해외에서 보고 느낀 기술과 현장에서 쌓은 연구경험을 어떻게 국내 인재양성에 접목시킬지 고민해 왔다”고 말한다.

“올해 9월로 3년차를 맞이하는 ET사업단에서는 토양지하수환경 전반에 걸친 기초 지식은 물론 산학협동 교과과정을 통하여 전문 공학적 지식과 복원기술의 설계 및 적용, 응용분야를 습득하게 합니다.” 최 교수는 “연구 능력을 갖춘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동시에 전문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환경 엔지니어의 육성을 위하여 매진하고 있다”며 “학위 과정 중에는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ET교육혁신지원사업단의 수요자 중심의 운영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수업진행 방식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이 직장인인 학생들을 위해 토요일 전일 수업이 진행되며, 그 중 첫째 주 토요일은 온라인 강의를 실시한다. 또한 모든 강의는 동영상 제작 및 시연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한 것도 차별화된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60여명의 국내 최고의 교내외 교수진, 50여개의 국내외 산학협력체결기관, 실무 및 실습 위주의 수요자형 프로그램, IT기반의 사업 인프라 등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단 전담 겸임교수를 새로이 초빙하고, 학위와 실무경험을 고루 갖춘 분들을 위촉교수로 초청하여 교내 교수들과 같이 이론과 실기를 1:2 정도의 비율로 가르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현장학습, 학술회의, 환경단기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ET사업단은 이번 학기에도 2차례에 걸쳐 강원도 및 경상북도 지역 폐광산 및 00부대 유류오염 복원현장을 견학하며 실무적인 업무지식과 능력을 배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도 학회, 타 대학, 언론매체 등과 연계하여 꾸준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 매달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사)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ET교육혁신지원사업단이 주축을 이뤄 진행하고 있는 토양지하수환경포럼이 그 일환이다.

추가교육으로 여름 계절학기에는 토양위해성평가모델링 교육을 3주간 실시 중이며, 토양환경단기교육은 (사)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와 함께 ET사업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하수모델링 교육을 3일 동안 하루 8시간씩 교육할 계획이다.

“현장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단부터 복원설계까지 의 통합교육프로그램과 기술 지향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학문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제지향형 전문가를 위한 해외 선진기술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통합 관리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복원전략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양·지하수 복원·관리 분야의 산업체 수요에 따른 고급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의지이다. 지난 2년 동안은 실무 공학설계 프로그램 구축, 1:1 산학 전담 교육 시스템 구축 등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통해 토양·지하수 환경 분야의 전문지식제공을 통한 관련 산업체의 전문성을 제고했다면 남은 기간 동안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한 산업의 활성화, 특성화를 통한 국제적 경쟁력 제고, 독립 기반 구축을 통한 장기 운영 시스템 구축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ET교육혁신지원사업단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실시로 1년에 한 번씩 수요자 설문조사로 수요자 욕구를 피드백 할 계획이다. 토양ㆍ지하수 환경관리 분야의 전문인 양성 프로그램 구축과 관련분야 전문교재 개발, 전문분석 장비 구축, 사이버 강의 시스템 구축, 전문가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산ㆍ학ㆍ연ㆍ관 각 기관별 다양한 인력 양성과 다양한 실무 교육을 제공을 통해 토양지하수 산업의 전문화와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 양성교육기관 ET교육혁신지원사업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최상일 교수는 박사과정 중인 1987년도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Rocky Mountain Arsenal 지역 미육군 병기창 토양지하수 오염 복원사업에 참여하면서 토양지하수 환경 분야에 대한 인연을 맺었다.

그 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육군이 화학무기를 만들었던 곳이자 S 정유회사가 농약 등을 제조했던 곳으로 유해화학물질들이 유출되어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됨으로써 복원지역으로 선정됐던 곳이다. 부지 내부는 복원이 진행 중이었고 부지 외부는 복원을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지도교수와 함께 복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던 것. 이후 그는 (사)대한지하수환경학회 및 (사)한국토양환경학회 창립 및 오랜 기간동안의 총무이사로서의 활동, (사)한국토양지하수환경학회 부회장 등 국내 토양지하수 전문가로 자리 매김했다.

또한 국내 첫 토양지하수 R&D 사업이었던 G7 과제에도 1차년도부터 참여하여 토양세척기법 등의 상용화에도 기여하여 왔으며, 1990년부터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에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분야 후학 양성에도 힘을 써왔다.

“세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살과 피의 이야기처럼 토양오염과 토양층을 흐르는 지하수 오염은 결코 별개가 아닙니다.” ’00년 (사)대한지하수환경학회와 (사)한국토양환경학회의 통합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 학회로 거듭난 (사)한국토양지하수환경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토양과 지하수는 살과 피와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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