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세계해양포럼 개최

10월 26일~28일, 부산 롯데호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25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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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부산광역시, 부산일보사와 공동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5회 세계해양포럼(WOF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5회째를 맞은 세계해양포럼은 국내외 학자,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다. 지난 14년간 46개국에서 696명의 연사와 4만 4천여 명의 청중들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해양 분야 대표 국제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15회 포럼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김진수 부산일보사 사장을 비롯해 해양환경·수산·해운‧항만·조선 등 해양 전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한다. 해외 참석자들은 주로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가 포럼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축의 대전환, 오션 트랜스포메이션(The Future of Everything : Ocean Transformation)'이라는 대주제 아래, 기조세션과 12개 주제별 세션, 2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포럼 기간 동안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등 총 17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80여 명의 연사와 토론자들이 코로나19가 촉발한 거대한 변화와 바다의 미래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조세션에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2030 축의 전환’의 저자이자, 영국 케임브리지 경영대학원장인 마우로 F.기옌(Mauro F. Guillen)이 직접 부산을 찾아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예측되는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어서,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가 토론에 나선다.

정규세션인 수산, 조선, 크루즈, 해운·항만 세션에서는 분야별로 ▲수산 분야에서의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달성과 ESG 혁명 ▲2050 탄소중립 시대 스마트 선박과 그린수소 ▲한국형 크루즈의 가능성 ▲환경규제와 디지털 항만 등의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끝맺음(에필로그) 세션에서는 분야별 논의를 종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포럼 둘째 날인 27일 오후 1시부터는 미국, 프랑스, 유럽연합,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양국가들의 해양정책 담당자들이 ‘세계 주요국가의 해양정책 동향과 성과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각국의 해양정책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등 전 세계적 이슈에 대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해양정책 특별세션이 개최된다.

아울러, 포럼 전날인 25일 오후 3시에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차지한 <나의 문어 선생님>의 감독인 크레이그 포스터(Craig Foster)와 국내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타일러 러쉬(Tyler Rasch)가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나눈 대담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캐나다, 노르웨이, 영국 및 덴마크와 국내 조선해양 기업 간 온라인 거래(B2B), 해양환경을 주제로 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해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인류가 겪고 있는 위기와 변화에 대한 단단한 준비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세계해양포럼이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한데 모여 바다를 통해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세계해양포럼의 자세한 내용은 세계해양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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