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자원고갈 더욱 악화시켜?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12 14: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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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천연자원의 고갈과 폭력적 갈등의 악순환이 세계 일부 지역에서 회복 불능의 고리를 지나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최근 한 보고서가 밝혔다.

 

높은 인구 증가와 더불어 식량 불안, 물 부족, 자연 재해의 영향 등 갈등이 취약한 지역 사람들의 불안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IEP(국제경제평화연구소)가 말했다.

 

IEP는 유엔 및 기타 출처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생태적 위협 등록"에서 가장 위험에 처한 국가 및 지역을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의 IEP 담당자에 따르면 12억6000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30개의 핫스팟 국가들이 대부분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원 부족과 관련된 세가지 현상인 홍수, 가뭄, 기온상승을 포함해 재난에 초점을 맞춘 다섯 가지 기준에 기초하고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으로 물과 식량 공급, 기후 변화, 간헐적인 홍수와 가뭄에 대처하는 능력이 점차 버거워지고 있어 보고서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그에 따르면 분쟁은 결국 추가적인 자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정부, 군사기관, 개발단체 등 6개 세미나에서 국제사회가 세계 일부 지역의 악순환을 되돌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메시지가 돌아왔다고 IEP는 전했다.

 

이는 특히 지난 10년 동안 더욱 악화되고 있는 분쟁들을 겪은 사헬과 혼오브아프리카 지역의 경우라고 보고서는 말했다. 또한 이미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에 기후변화가 이러한 문제들 중 대부분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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