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방출 방지 위한 하수오염 네트워크 나서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8-10 15: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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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이집트에서는 대부분의 산업체들이 바다에 폐기물을 버려서 수생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EEAA(이집트 환경청)은 위반 행위를 보다 쉽게 처벌하기 위해 각 업체가 물 속으로 배출하는 폐기물의 수준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나일강의 오염도가 심각한데 이곳은 이집트의 관개와 식수의 약 97%를 의존하고 있다. 나일강은 산업폐기물(석유, 농업, 화학물질 등)에 의해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공개된 공공환경청 보고서에 따르면 1억5000만 톤의 산업폐기물이 나일강과 그 외 다른 강, 바다로 배출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상황에 직면한 이집트 정부는 2021년 7월 25일 산업오염물질 국가 감시망인 '전국 감시망'을 가동했다. 이는 EEAA가 수상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산업을 감시하기 위해 환경법 제4조 제58조에 따라 구축한 네트워크다.

 

야스민 푸아드 이집트 환경부 장관은 "폐기물을 배출하는 모든 시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국가 네트워크에 연결된 센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네트워크는 이집트 당국이 위반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탐지하고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스핑크스 정유 세제사(Egyptian Sphinx Company for Oils and Detergents)는 새로운 국가 네트워크에 합류한 첫 번째 회사이다. "이 네트워크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인근 마리우트 호수(나일강 삼각주 석호)에서 발생하는 산업 오염을 모니터링한다. 

 

이는 이집트 환경부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되어 있으며 실시간 지속적으로 감시되고 있다. 그밖에 알-암리야(Al-Amriya) 석유회사와 시디 케리르(Sidi Kerir) 석유화학회사(사이드펙) 등 이 수역 인근에 위치한 다른 업체들이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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