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가 수돗물보다 3500배 환경 유해성 가져?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8-07 15:39:07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유로뉴스에 의하면 병에 든 생수보다 수돗물이 환경에 수천 배 더 좋다는 과학자들의 연구가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플라스틱 병을 만드는 데는 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3배나 시간이 걸린다.

 

ISGlobal(바르셀로나 국제 보건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실제로 얼마나 더 나은지 파악하기 위해 이 수치를 계산해냈다.

 

이 연구는 약 135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초점을 맞췄다. 이 인구 중 거의 60%는 적어도 일정 기간 동안 생수를 소비한다.

 

그들은 "라이프 사이클 평가"를 이용했는데, 이는 한 물건이 전체 수명 동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원료 추출, 제조, 운송, 유통, 사용 및 폐기가 포함된다.

 

미국에서만 물병 제조는 매년 150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드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이다. 그리고 이는 화석 연료나 그것들을 상점으로 운반하는 배출 비용이 없는 것이다.

 

ISGlobal의 조사 결과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 병에 든 생수로 바꿀 경우 원료 추출 비용이 7000만 유로 이상 소요되며 매년 1.43종의 동물종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 전체가 수돗물을 마시는 것보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의 1400배, 자원 환경 비용이 350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동안 생수 사용이 증가한 것은 맛, 냄새, 마케팅 캠페인, 수돗물 품질에 대한 대중의 신뢰 부족 등의 요인 때문이었다.

 

ISGlobal 연구원인 크리스티나 빌라뉴바는 지난 몇 년간 바르셀로나의 수돗물 수질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상당한 개선은 수돗물 소비가 늘어나는 것과 연관되지 않으며 수질 외의 주관적인 요인에 의해 물 소비를 결정짓는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그 문제들 중 하나는 트리할로메탄과 같은 화학물질의 사용에 있다.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생수의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데이터도 건강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프레임워크와 비교되었다.

 

하지만 이는 건강에 대한 위협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가정용 여과 시스템을 추가하는 것은 그러한 위험을 상당히 줄이고 있다. 따라서 관계자는 환경적 효과와 보건 효과 모두를 고려할 때 생수보다 수돗물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