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참담한 영업적자 발생

김태극 사장 취임이후 취임 3년 만에 539억 매출감소, 404억 영업이익 감소
우형찬 교통위원장 “티머니 경영난 극복을 위한 인재영입 시급”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3-26 1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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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김태극 사장 취임 이후 ㈜티머니가 심각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김태극 사장은 이에 대한 책임으로 4월 11일 임기만료와 함께 회사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극 사장은 2018년 4월 13일 ㈜티머니(구 한국스마트카드)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티머니의 연도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2578억 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던 반면, 김 사장이 취임한 2018년 2570억 원에서 2020년 2039억 원으로 최근 3년간 539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의 경우 155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사장이 취임한 2018년 영업이익은 63억 원으로 급감했고 2020년의 경우에는 영업이익이 △2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3억 원, 취임 직전 대비 404억 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참담한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티머니를 3년간 맡아 운영해 온 김태극 사장이 더 이상 티머니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4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큰 결단을 내려야만 할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3년간 티머니를 운영한 실적을 살펴본 결과 영업이익이 흑자였던 회사를 더 이상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 할 정도의 적자상태로 만든 김 사장의 경영능력은 이미 한계치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티머니의 최대 주주로서 주주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티머니의 재무실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적합한 인물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입수한 서울시와 ㈜LG CNS의 협약서에 따르면 LG CNS는 2017년 김태극 사장 이후 선임되는 사장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서울시가 빠른 시일 내에 티머니의 영업실적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사를 대표이사에 취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 위원장은 티머니가 상법상 주식회사인 만큼 인정에 끌리지 않고 온전히 회사의 위기와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임원이 하루속히 선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교통위원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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