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 포집기술,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은?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27 1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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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퀸즐랜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세계적인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규모를 달성하기 위해 CCS(탄소 포획 및 저장)에 대한 정책 지원과 투자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조 레인 박사는 CCS가 바이오 에너지나 이산화탄소의 직접 공기 포집과 결합했을 때 에너지 및 산업 분야 배출을 줄이고 음성 배출을 달성하는 핵심 기술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레인 박사는 "세계 경제의 심층적인 탈탄소화를 위한 대부분의 시나리오는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대규모 CCS에 의존하고 있다"며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매년 3기가톤 내지 20기가톤의 CO₂가 포획되어 저장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낮은 목표치라 할지라도 모든 주요 경제국에 있어 CCS를 구축하는 일은 매우 어렵고 속도도 내기 힘들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UQ 천연가스센터 앤드류 가넷 교수는 이러한 높은 기대치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시나리오는 일반적으로 전 세계 다공성 지질 저장소에서 사용가능한 저장 용량이 충분하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감축 과제 중 핵심은 가용 저장 용량이 아니라 안전하게 CO₂를 주입하고 영구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비율이다. 주요 지역에서 전체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주입 속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는 사용 가능한 주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데 그 원인이 있다고 알렸다.

 

앤들링거 에너지 및 환경 센터(Andlinger Center for Energy and Environment)의 프린스턴 대 수석 연구 과학자 크리스 그리그 박사는 저장 공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CCS 목표에 "닭과 계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신뢰를 쌓는 데 필요한 특성화 작업은 향후 10년간 수백억 달러의 위험 자본을 동원하는 데 달려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능력은 석유 및 가스 부문에 있다.

 

"필요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저장 용량 개발자들이 장기적인 저장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캡처 프로젝트가 실제로 구축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동시에 투자자들은 비용 효율적인 저장 용량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높아질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다. 

 

레인 박사는 이산화탄소 저장이 중요한 산업과 개발도상국을 탈탄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려면 지금 당장 전략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네이처 기후 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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