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손실은 생태 붕괴로 이어져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11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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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은 전 세계에서 생태계가 가장 결핍된 나라 중 하나이며 세계 하위 10%에 속하는 G7 국가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생물다양성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수준으로, 전 세계 평균인 75%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90%의 수치는 전 세계가 ‘생태적 붕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한 보루로 여겨진다. 그 평가는 유엔 생물다양성 회의에 앞서 발표되었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의 다양성과 산소, 물, 음식 그리고 수 많은 다른 이점들을 가져오는 생명의 그물에 어떻게 들어맞는가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생물다양성이 단지 구색을 맞추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욕구들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망의 근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생물다양성 온전성 지수라고 알려진 생물다양성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는 전세계와 개별 국가에 남아있는 자연 생물다양성의 퍼센트를 추정한다.

 

영국의 낮은 순위는 산업혁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생물다양성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구상 식물 종의 10%, 동물의 14%에 가까운 거대다양성을 가진 국가 중국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유엔 생물다양성회의(COP 15)를 통해 발표됐다.

 

최근 세계 정상들은 내년 4월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대면 회담과 이달 말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기후 회의에 앞서 자연 상실을 늦추려는 목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1주일간의 가상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속화되는 기후 비상사태와 마찬가지로, 향후 1년 동안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 인류의 남은 10년 동안의 미래를 예상하게 하며, 이번 10년 동안 일어나는 일은 금세기 나머지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결정짓는다. 

 

팬데믹의 혼란으로 인해 쿤밍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세계 지도자들은 향후 10년 동안 자연과 종을 보호하기 위한 틀을 협상할 것이다.

 

이 협정의 초안은 세계 육지와 해양의 최소 30%를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모든 국가들이 서명한 것은 아니다. 지구 생물 다양성의 틀은 지난 10년 동안 20개의 목표치를 모두 놓쳤던 계획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생물다양성은 인류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1970년 이후, 포유류,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의 개체수가 평균적으로 거의 70%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동식물 종의 거의 4분의 1인 백만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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