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에 있어서 가장 큰 위협은?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06 20: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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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생물다양성은 우리 인류에게 여러가지 이점을 준다. 이는 세계 경제를 보다 탄력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우리 문화와 정체성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기능하며 나아가 우리의 신체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은 지난 몇십년간 현저하게 감소했다. 실제 1970~2016년 전 세계적으로 척추동물의 개체수가 평균 68% 감소했다. 

 

WWF(세계야생동물기금)의 리빙플래닛 보고서 2020의 데이터를 사용해 지구 생물다양성에 대한 가장 큰 위협과 각 위협이 세계적으로 미친 영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생물다양성의 가장 큰 위협을 살펴보기 전에 첫째, 생물다양성이 몇년 동안 정확히 어떻게 변했는지 알 필요가 있다. WWF는 전세계 생물다양성을 측정하기 위해 리빙플래닛인덱스를 통해 4,000종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해 전세계 포유류,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를 추적했다. 

 

1970년에서 2016년 사이의 생물다양성 위협요인을 분석한 결과 육지와 해양 개발에 따른 변화가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생물종의 남획(24%), 외래종 침입과 질병(13%), 오염(7%), 기후변화(6%) 등의 요인이 있었다. 

 

지역적으로 생물다양성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는 곳을 살펴보면 중남미와 카리브해가 94%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아프리카가 65%, 아시아태평양이 45%, 북미 33%,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24%를 보였다.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은 기후변화로 다른 지역보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위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재해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2000년에서 2013년 사이 이 지역은 태풍과 허리케인에서부터 홍수와 가뭄에 이르기까지 613건의 극한 기후와 여러 피해 등을 겪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일은 아프리카에서 종들이 과잉 폭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는 이 지역 위협의 35%를 차지한다. 이는 18~27% 수준인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지역적 붕괴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 가지는 전반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모든 종은 아무리 작더라도 지구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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