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1.5도 제한 목표는 갈길 멀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26 22:54:07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국제사회가 기후변화를 완화시키겠다는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화한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를 2016년 파리협정에 따라 설정된 1.5℃ 이하로 제한한다는 목표는 여전히 달성하기에는 힘들어 막대한 추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최근 기후 정상회담에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국가 목표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협정에 미국을 다시 복귀시킨 바이든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경제대국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전의 미국의 목표는 2025년까지 26%에서 28%의 감축이었다. 

 

캐나다, 일본, 영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도 2050년까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 연합은 자국의 배출량을 1990년 수준과 비교해 2030년까지 55% 이상 감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렇듯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야심찬 목표는 중대한 진전이지만 미국이 1.5℃ 제한을 위한 궤도에 오른 2005년과 비교해 57~63% 감축한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기후행동추적기(Climate Action Tracker)’는 분석한다. 

 

게다가 호주와 브라질과 같은 일부 G20 국가들은 2030년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약속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는 재생 에너지 목표만 확인했을 뿐이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은 2025년 정점을 찍은 후 특히 오염 에너지원인 석탄 사용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회의 COP26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다시 한 번 각 나라들이 기후 변화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더욱 큰 국가적 결의의 공헌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