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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하는 글로벌 교육센터- 인천대학교’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7-05-21 16: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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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립 인천대학교』의 비전을 담을 ‘인천 송도 신캠퍼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십시오.
인천대학교는 2009년 3월에 국립대 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지역발전적인 특성과 함께 강하며 알찬 대학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특별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인천은 1883년 개항 이래 중국과 교류가 가장 활발해왔습니다. 언어를 비롯한 역사,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중국 전문가들을 인천대에서 적극 양성해낼 계획입니다.

인천은 역사적인 외국과의 통상으로 기억에 자리한 항만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그 위상이 이미 알려진 허브공항, 고속도로로 그물망처럼 이어진 육로 등으로 사통팔달의 요충지입니다. 2008년 12월 완공 예정인 송도 신캠퍼스는 대지 15만6천4백78평에 총3천5백6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송도 신도시에 자리할 신캠퍼스는 송도가 가진 인프라 혜택을 충분히 활용해서 도약과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신캠퍼스 주변의 산업단지 를 살펴보면 동쪽으로 지식정보산업단지와 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곳에서 정보교환과 공동연구 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주변에는 첨단 IT, BT연구소와 세계적 기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테마파크형을 비롯한 환경친화형, 인텔리전트형, 사용자 중심형으로 조성되는 신캠퍼스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대학의 첨단시설, 문화공간, 체육시설을 인천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천대 발전방안과 특성화 전략에 대해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인천대가 지향해 나갈 방향으로 국제통상을 비롯한 국제물류, 중국학, 정보통신분야의 특성화를 기해 전문가를 길러내야 합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술분야를 유치하여 발전을 배가시켜야 합니다. 특히 IT(정보), BT(생명과학기술), NT(나노기술) 첨단기술을 양성하는 대학이 될 것입니다.

중국의 관문인 인천은 중국언어뿐만이 아닌 문화, 역사, 예술 등 모든 부문에서 차별화된 교육으로 최고의 중국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근간을 둔 인천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인천학이 바로 우리나라의 근대사로 보면 될 것입니다. 인천이 개항되면서 정치, 문화, 사회 분야가 인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외국의 문물들이 인천을 통해 서울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경인선이 그러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우정국이 생겼을 때, 인천에서도 같은 날 생겼습니다. 또한 전기 놓인 것도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국제화입니다. 인천대에서 공부하면 세계에서 공부한 것과 같게 할 것입니다.
미·일·중·러,유럽 5개 지역을 특성화해서 글로벌대학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동북아통상대학의 경우 전원이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모두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대의 비젼은 특성화와 국제화를 통해 일류화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송도에 들어오는 몇 안되는 대학 중 종합대는 유일하게 인천대학입니다. 재정경제부에서도 송도에 들어오는 대학을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주로 R&D(연구개발)센터만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외국의 교육기관과 외국R&D(연구개발)센터가 들어오면 자연적으로 인천대가 교류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국내 대학이 들어오는 것도 바람직하게 생각합니다. 경쟁자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립대로의 발돋움이 주는 의미와 혜택을 짚어주시고 보람있는 일이 있으셨다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국립대 전환은 여러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내의 임직원 모두가 성원을 해주고 합심했으며 밖으로는 인천시장님의 도움도 컸습니다.

특히 인천대를 국립대로 전환하자는 시민들의 열망은 15일 동안 135만명이 서명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능케 해주었습니다. 시민들이 내 고향의 대학을 국립대로 만들겠다는 신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 다. 사실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중에서 국립대학이 없는 곳은 인천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송도신도시에 들어설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산·학·연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기위해서는 국립대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일단 국립대로 전환하게 되면 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즉 시설투자나 연구투자등으로 학생과 시민에게 돌아가는 수혜의 폭이 커집니다. 국내 대학 중 국립대 전환을 원하는 대학은 많습니다. 그러나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인천대가 유일하게 국립대가 된 것입니다.
인천출신으로서 고향에 되돌아와서 고향의 대학을 부흥시켜 세계대학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것에 가슴 뿌듯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환경에 대해 지니신 견해를 들려주시고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면 말씀주십시오.
환경문제는 21세기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분야입니다. 상반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 상충되고는 합니다. 경제개발시대에는 경제를 최우선시하여 불가피하게 자연환경이 많이 파괴되었지요.

개발이나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환경과 공존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무조건 개발하지 못하게 하면 안되고 이 두 개를 슬기롭게 잘 공존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KAIST원장시절부터 수질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강을 살리자는 금수강산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팔당호도 연구했고 KAIST 연구실적이 현지에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KAIST원장시절에는 진단키트를 만들어 쉽게 하천의 오염도를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들도 진단키트를 가지고 연구조사활동을 쉽게 할 수 있게끔 교육기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학 내에 있는 환경관련 연구소에 대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인천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를 소개하겠습니다. 행정기관을 비롯한 민간기업체등 인천지역의 환경연구 역량을 총결집하여 지역환경문제를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위해 2000년 3월 설립되었습니다. 인천지역환경오염문제를 조사하여 환경문제 해결과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하는 일을 합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환경정책 연구, 조사연구, 산학협력연구사업과 환경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물자원환경연구소에서는 환경오염의 원인인 폐기물의 발생에서 수거, 처리에 이르는 전과정을 분석연구하여 경제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일을 합니다. 최근에는 고도의 소각기술인 플라즈마에 의한 소각재 용융고화 재활용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환경연구원은 산업재해와 환경오염에 의한 원인규명에서 종합대책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경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구촌 안전·환경보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화를 비롯한 앞으로의 인천대의 위상에 대해 어떤 밑그림을 그리시고 계신지요.
현재 인천대의 장학제도는 국공립대학 대학 중에 3,4위이며 해외 연수프로그램은 거의 톱입니다. 국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평가 전국 1위를 비롯 대학평가 해외파견 교환학생 부문 전국 1위가 국제관련 학문에 대한 본교의 노력과 역량을 그대로 보여주는 증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세계 16개국 46개 명문대학과의 교환 학생 및 학술 교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낭연수프로그램같은 실질적이며 현장성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호주, 미국에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대는 15년마다 발전적인 큰 변화를 맞아왔습니다. 1979년 3월 개교 이후 15년이 지난 1994년 3월 시립대로 탈바꿈했고, 그로부터 15년 이후인 2009년 3월에는 국립대로 전환될 예정이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립대로 전환한 다음 15년 후인 2024년 이후에는 국내 1,2위 대학으로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되어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한 목표를 갖고 2016년까지 교육시스템 혁신, 연구경쟁력 강화, 행정서비스 개혁, 대학인프라 조성을 함께 추진해 교육의 질적 고도화와 연구의 세계화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천대학생들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대한 보답하는 마음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고 현재 추진중인 교육 과정에 성실히 임해 우리가 지향하는 인천대의 세계화 위상을 실현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인천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 분들이 인천대의 실현 가능한 비전을 이해하시고 아낌없는 지원과 동참 있으시길 바랍니다. 박종수·박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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