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해법, 해양에서 찾아라"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11-19 17: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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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지리지 표지




녹색성장의 해법을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동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위원장은 1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3회 국제심포지엄'에서 "바다에서 녹색성장을 구체적으로 구현하지 않으면 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직위와 국토해양부, 녹색성장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을 통한 녹색성장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애니트라 토허흐(Anitra Thorhaug) 미국 예일대 교수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제시하는 녹색성장 모델'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일본과 중국이 연안 지역 회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한국이 녹색국가로서 지도자 역할을 차지할 수 있는 적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이 녹색국가로 발돋움 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아시아해양 리더십 구축 △그린 회계 시스템 구축 △연안 정화활동 등을 지목했다.
제임스 터너(James M. Turner) 미국 상무부 국제담당 부차관보는 "오바마 정부가 해양이 처한 위협과 영향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과학적 연구 및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양자원의 보호와 활용에서 균형점을 찾는 내용의 보고서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조만간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트리시오 버날(Patricio Arturo Bernal) 유네스코 IOC 사무총장은 "연안생태계가 대기 탄소 증가분의 25%를 정화하고 있는데, 해중림과 늪지대, 맹글로브 등이 매년 0.9%씩 소실되고 있다"며 "연안생태계 보존과 이를 위한 관리자 양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장현 국토부 제2차관은 "정부는 블루오션인 바다에서 새로운 저탄소 녹색성장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친녹색 해양경제를 이룩하고, 이를 통해 지구촌 번영을 꾀하자"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세르 탈레스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윌렛 켐튼 델라웨어대 무탄소에너지연구센터 소장 등 세계적인 해양·에너지·환경 분야 석학들과 국내외 관련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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