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봄, 우리 들꽃 이름의 유래' 주제로 야외전시 개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23 1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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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소홀히 생각하기 쉬운 우리 들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우리 들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 들꽃 전시회는 국립생태원이 매년 봄마다 들꽃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올해는 ‘봄, 우리 들꽃 이름의 유래’라는 주제로 야외 공간의 한반도숲길을 따라 열린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이 식물의 형태와 이름의 연관성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봄에 개화하는 자생식물 이름의 유래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식물 이름은 식물기관의 형태, 성질 및 숫자, 색깔, 냄새, 생활 습성, 동물이나 사물의 비유, 자생지, 설화, 꽃과 나무의 모양, 잎의 모양, 수피의 특색, 열매와 가시의 특징, 나무의 쓰임새와 유사성, 크기 등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꽃 모양이 ‘족두리’와 닮았다고 해 붙여진 개족도리풀, 어린잎이 ‘노루의 귀’를 닮은 노루귀 등 식물의 생김새에서 이름이 유래된 우리 들꽃 5종을 선정해 새롭게 군락지를 조성하고, 해설판을 설치해 생태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그림으로 묘사한 5종의 세밀화와 24종의 다양한 식물 이름 유래를 소책자로 제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한반도숲은 제주도의 난대상록활엽수림에서 설악산의 아한대상록침엽수림까지 우리나라 산림 생태계를 재현한 공간으로 200종 이상의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다.

서인원 전시교육본부장은 “이번 야외 전시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봄의 활력을 전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생태전시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할미꽃 <제공=국립생태원>

▲ 하늘매발톱 <제공=국립생태원>

▲ 둥글레 <제공=국립생태원>

▲ 노루귀 <제공=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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