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갤러리 정연홍 초대전 '블랙스완'

홍하트 화가 정현홍 신작 25여점 선보여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7-03 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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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고 원색적인 칼라로 위트넘치는 유머가 있는 삶을 그리는 홍하트 화가(정연홍)의 < 블랙스완 > 전시가 화제다. 독자적으로 그림과 조형을 연구해가며 창의적 작업을 쉼없이 15년째 달려가는 홍하트 화가(정연홍) 초대 개인전이 서울 목동의 구구갤러리에서 펼쳐진다.

 


그의 그림은 팝아트 계열의 그림으로 단정하기 쉽지만, 막상 팝아트의 개념도 바스키아의 그림도 찾아서 연구하거나 모사하지 않는다. 실제로 그의 그림은 다양한 소재가 사용된다. 털실, 담뱃각, 페트병, 조개껍질, 계란판등 일상의 모든 소재가 작품의 재료가 된다. 어느 경우는 회화를 넘어 조형에 까지 이르기도 한다. 그때 그때의 감정에 따라 표현기법이 달라지고 순간순간 아이디어로 더 무장된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무척이나 독특하고 생소할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의 그림을 처음 보는 사람도 그 색상과 표현력에 쉽게 빠져들고 그의 그림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 정연홍 화가는

정연홍 화가는 “저는 일상을 그려요, 즉 사람들의 이야기겠죠. 어릴 적부터 꽃이나 풍경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여행에도 딱히 관심이 없었고 오직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서 한잔하며 이야기하고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제 그림의 대부분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만나고 헤어진 지난 인연들. 서빙, 편의점, 의류페인팅 디자이너, 주방보조, 막노동, 전기관리, 쇼핑몰 운영 등 다양한 일을 하며 만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 그 이야기들을 그림일기 그리듯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그림이란 스스로를 포장하기 보다는 벗어 보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살면서 느낀 많은 감정과 이야기들을 저만의 방식으로 솔직하게 그릴 것입니다” 라고 작가노트에서 밝히고 있다.


이번전시를 주관하는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그의 그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의 그림은 그 누구보다 창의적이다. 아티스트가 창장력이 떨어지는 순간 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인데 그런면에서 그의 창작력은 독보적이다. 그리고 그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 그는 1년이 다르게 쭉쭉 성장하고 있다. 평소 집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작품만 하고 있기에 더욱 기대치가 높다 할 수 있다. 실제로 배우 노현희씨도 그의 작품에 매료돼 직접 내왕해 작품까지 소장하기도 했다” 며 전시에 만족해 했다.

이번 전시부터 홍하트 작가로 칭하기로 한 정연홍 작가의 전시는 7월 7일까지 서울목동의 구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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