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환경교육센터·국립생태원,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맞손

생태교육 프로그램·교구 공동개발…순회전시와 시민과학 활동 확대
국립생태원 연구·교육 성과 지역 현장에 보급…전국 단위 협력 기반 마련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11-02 14: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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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와 국립생태원이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와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교구 공동개발은 물론 순회전시, 지역 생태탐사, 시민과학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용성)는 지난 10월 30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과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환경교육센터-국립생태원 업무협약식

이번 협약은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생태연구·교육 전문성과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의 광역 환경교육 기반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생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태교육 대상 및 지역 확대 ▲표준화된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교구 공동개발·보급 ▲국립생태원 콘텐츠를 활용한 순회전시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기반 생태탐사와 시민과학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의 연구 성과와 전시·체험 콘텐츠를 지역 환경교육 현장에 접목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부터 보급, 현장 활동까지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생태탐사와 시민과학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생태적 이해와 실천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년 5월 2일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거점으로 ‘환경학습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생태계 조사·연구와 복원, 전시·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생태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체험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국민의 생태적 이해와 환경보전 의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성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장은 “기후위기와 생태위기에 대응하고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인간 존재와 함께 살아가며 생태적 가치를 실천하는 전환적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생태원의 연구·교육 성과를 지역 환경교육 현장에 활용하고, 시민들이 생태탐사와 시민과학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광역환경교육센터 가운데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가 국립생태원과 최초로 협력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센터는 전국광역환경교육센터협의회와 전국환경교육사양성기관협의회 사무국을 맡고 있어, 이번 협력 성과를 전국 지역 환경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분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양 기관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생태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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