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정 원장 건강칼럼] 여름철 몸매관리와 운동을 방해하는 소음순 비대증에 해결법은?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08 18: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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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비 몸매관리 차원에서 시작하는 운동. 여성들이 운동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운동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예쁜 운동복 구매이다. 특히 레깅스는 근육을 탄탄하게 붙잡아 주어 운동 중 부상을 예방해 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몸매 라인의 변화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반드시 구매하는 아이템이다. 요즘은 레깅스를 일상복이나 등산복으로도 많이 입는 추세라서, Y존이 드러나는 레깅스 착용 에티켓에 대한 갑론을박도 뜨겁다.

그런데, Y존이 보이지 않게 입더라도 막상 레깅스 차림으로 운동을 해 보면 불편하더라는 여성들도 의외로 많다. 너무 크거나 비대칭이 심한 소음순이 신축성이 좋은 속옷과 레깅스에 계속 마찰을 일으키면서, 예민한 부위가 붓고 묵직한 동통이나 따가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불편과 통증은 생리 기간에는 생리대와의 마찰로도 생기고, 업무나 공부 때문에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생긴다. Y존이 드러나는 옷을 자신 있게 입을 수 없는 불편도 무시할 수 없다. 속옷에 분비물이 많이 묻어나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고, 비대칭 소음순이 요도를 덮는 경우 소변이 한쪽으로 새거나 흐르는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이 의외로 크다.

소음순 비대증 교정은 선천적 또는 아동기에 부상으로 인한 유착이나 변형, 사춘기 이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변형된 소음순의 모양이나 크기에 대해 불만족스러웠던 분도 의외로 많으시고, 자주 재발하는 외음질염의 원인이 비대 소음순 주름 사이에 박테리아 번식 때문인 줄 몰랐다가 성형 후에 위생과 건강이 개선되어 만족하시는 분도 많다.

외음질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의 분비물이 많아지고, 가렵거나 따갑고 잘 낫지 않는 만성 질염이 될 우려도 크다. PCR 검사로 원인균을 파악해 항생제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 효과가 그때 뿐이고, 자주 재발해 골치라면 소음순 비대가 외음질염의 근본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소음순 미세성형 교정술을 받은 후에는 생활 속 자잘한 불편과 통증이 없어지고 속옷이 금방 축축해지던 분비물도 줄어드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수술 방법에 따라 흉터 등이 생길 수 있는 민감한 부위라서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수술 받을 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여성은 보이지 않는 부위라도 흉터 걱정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화상 흉터 예방이 가능한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레이저, 안면 성형용 봉합사 등을 사용해 미세성형으로 여성성형을 하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전 수술에서 더 크게 생긴 흉터 때문에 재수술을 받는 경우는 먼저, 흉터 부위 복원을 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질염 및 자궁경부염증 같은 기존 산부인과 질환의 정도에 따라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수술 전 검사 후 필요한 경우 기존 질환부터 치료하고 수술을 받으면 빠른 회복과 부작용 예방에도 훨씬 유리하다.

글 : 발산역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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