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COVID-19에도 미국서 심해져?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3-22 2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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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새로운 전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대기질이 일부 개선됐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여전히 미세먼지(PM2.5) 수치가 WHO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IQAir의 글로벌 대기질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보고서는 모니터링 대상 국가 중 84%가 대기질 개선을 관찰했으며, 대부분은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도입된 조치로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106개국 중 24개국만이 WHO의 PM2.5 오염 가이드라인을 충족시켰다. 유럽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전체 도시 중 절반 정도가 WHO 목표치를 초과했다.

 

미국의 경우 2020년 PM2.5의 평균 오염도가 실제로 6.7%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산불의 원인이 컸으며 2020년에는 미국 도시의 38%가 WHO의 연간 PM2.5 지침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의 21%와 비교된다.

 

특히 인도는 대기오염에 관한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데 대기오염 30대 도시 중 22개 도시가 인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IQAir 관계자는 “2020년은 대기오염의 갑작스런 감소가 있었지만 2021년에는 인간활동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다시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환경보건의 위협적인 요소인 대기오염에 맞서기 위해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다수 도시들은 봉쇄령으로 일시적으로 대기질이 개선됐지만 화석연료를 연소시키는 일을 막을 수는 없었다. 델리는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였다. 풍력과 태양열과 같은 청정에너지원을 우선 보급하고 저비용의 탄소중립적인 접근성이 쉬운 수송수단을 촉진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밝혔다. 또한 향상된 대기질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으며 이제 청정에너지와 교통수단을 지향함으로써 더욱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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