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SK인천석유화학, 주민 희생만큼 가치 높나

아시아 중심으로 매년 7% 성장, 산자부 공장설립 손 들어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2-05 15:26:40
  • 글자크기
  • -
  • +
  • 인쇄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 SK측은 파라자일렌의 경제성과 1조 60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갔다며 공사를

진행해왔다.

 

 

SK인천석유화학의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 문제로 인천이 뜨겁다.

 

암을 유발할 수 있는 3급 발암물질이며, 태아에게 큰 손상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인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 문제에 지역주민과 SK인천석유화학은 물론 지자체와 산업통상자원부까지 나서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을 바라보는 시선은 세 가지다.

 

하나는 파라자일렌의 시장성과 경제성을 중요시 한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유해성을 걱정하는 시선이며, 마지막은 뒷짐만 지고 있는 관련 기관이다. 

 

파라자일렌 경제성·시장성 높아 아시아 시장 매년 7% 성장 가능

 

찬성측은 파라자일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원료대비 수익적인 측면에서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점을 들어 공장설립을 옹호하고 있다.

 

파라자일렌은 원유정제 중 나오는 나프타를 분해한 석유화학제품으로 화학섬유는 물론 페트병과 LED화면 부착용 필름, 물병, 음식포장재 원료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합성섬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매년 7%가량의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시장성이 좋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에 들어간 자금이 무려 1조 6000억 원"이라며, "전체 투자비의 상당부분을 환경 설비와 안전관리 부분에 사용한 만큼, 지역민들이 우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 가동을 하루 멈추는 것에 많은 비용이 들어감에도 주민과의 협의를 위해 공장 가동과 설비 확장을 멈출 만큼 파라자일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도 SK인천석유화학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산자부는 15일 인천시와 서구청이 제출한 공장증설 과정에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의에 '큰 하자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린바 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