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수소차 1250대 보급 … 25일부터 보조금 접수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시 보조금 환수 등 의무준수 사항 강화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3-20 0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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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 물량을 대폭 확대해 1250대 보급을 목표로 25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이다.

 

올해 보급 물량인 수소차 1250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584대의 약 214%에 달하는 물량으로, 차종별로 승용 1233대, 버스 17대이며, 충전인프라 확충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소차 구매보조금 예산 487억 원을 투입하고, 민간보급 1220대중 1차분 650대 물량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폐차 후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자,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에게 수소차 보조금 지원 물량의 20%를 우선순위 대상으로 보급한다.

 

또한, 위장전입 등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시 보조금을 환수하는 등 자격조건과 의무사항을 강화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수소차 구매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수소차 보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소충전소 전용 앱 '하이케어'에서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수소충전소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수소차 운행에 편리한 실시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조완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원의 25%가 차량 부문인 만큼 서울시는 수소차 등 친환경차 확대 보급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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