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디지털 소외 어르신 도울 중장년 강사 ‘디지털 세대이음단’ 110명 모집

거주지 인근 노인복지시설에서 5개월간 활동, 서울시 생활임금 지급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3-31 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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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 겪는 고령층을 돕기 위해 50+세대로 구성된 ‘디지털 세대이음단’ 11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역간, 세대간 디지털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 웹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고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21년부터 ‘디지털 세대이음단’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 세대이음단’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50+세대가 70세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2021년에는 평균연령 75세의 학습자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6천 여회 교육을 진행했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98%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

‘디지털 세대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능숙하고 안전하게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 전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활동처 약 70개소를 모집했다. 디지털 세대이음단 참여자는 서울시내 6개 권역 중 1·2지망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거주지 등을 반영하여 전담 활동처로 배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소규모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자체 개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능숙하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활동은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2시간(주 2회)이다.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시간당 1만766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스마트기기관련 맞춤형 교육 지원이 가능한 50+세대(만 50~64세) 서울시민(혹은 생활권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평소 큰 어려움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4월 1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서울시 50+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4월 27일에 50+포털 및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선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생애전환지원본부장은 “50+세대는 충분한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있으면서 고령층의 디지털 고민 역시 이해할 수 있는 세대”라며, “50+세대가 경력전환을 통한 새로운 사회참여 활동에 도전할 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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