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캠프로 종전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요

18일 국회위원관에서 국제 워크캠프 컨퍼런스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0-17 09: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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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독일 지역사회 재건과 양국 시민 간 상처를 치유하고자 자발적으로 추진한 평화운동이자 재건사업인 국제 워크캠프 컨퍼런스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에서 34년만에 열리는 '제33차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CCIVS) 세계총회'의 특별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안고 시작됐던 워크캠프가 현 시대엔 어떤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고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는지 탐색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 자리에서는 공동주최기관인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지난 1년 간 진행해 온 연구과제인 '국제워크캠프가 참가자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성과가 발표된다. 

 

국내연구자로 권일남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해외연구자로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사회복지대학의 벤자민 러프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인도, 멕시코, 팔레스타인, 케냐, 프랑스 현지에서 워크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워크캠프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국가별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 사례 발표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자 워크캠프를 개최하는 경주 양동마을과 시각 장애 학생 교육 특수학교인 강원 명진학교 등이 예정돼 있다. 

 

더불어,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워크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도 직접 경험 발표에 나선다.
 

염진수 국제워크캠프기구 대표는 "워크캠프는 다국적 청년들이 참여하는 95년 역사의 세계적인 자원봉사·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왔다"며, "1999년 국제워크캠프기구 설립 이래 매년 2000명의 한국인 청년들이 해외 80개 국가의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캠프는 현재 매년 80여 개 국가의 4만 명이 넘는 청년 참가자들이 개인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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