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환경오염과 그에 미치는 파장...해결방안은?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1-30 10: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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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일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자연히 중국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지면서 중국은 5천만명 이상의 인구를 격리시켰다. 이렇듯 중국 당국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그 주변 도시에 봉쇄령을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은 생명공학 연구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으며 전염병을 예방하고 퇴치하는 공중보건서비스에는 큰 예산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례로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도 거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아 많은 돼지들이 죽고 말았다. 또한 환경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라 할 수 있는 지구온난화에 큰 일조를 하는 석탄연료를 계속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최근 보스턴헤럴드에 따르면 석탄은 건강에도 치명적인데 공장 근처에 사는 거주민들에게 스모그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천식, 암, 치매, 심장병을 일으키고 물 공급원을 오염시킨다.
이렇듯 대기오염은 중국에서 연간 160만명의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중국은 더욱 많은 석탄 보유량을 갖고 있으며 일부 탄광들을 다시 재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오명을 의식해서인지 중국이 이전과는 다르게 공해 문제를 해결하려 적극 나서서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친환경 정책들은 매우 직접적이고도 포괄적이어서 전 세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전기차에서부터 원자재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중국은 전기자동차 산업에 매진하고 있는데 2015년 이후 전기차 판매의 글로벌 리더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7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제조업체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은 태양열패널 생산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는데 국제에너지기구는 2024년까지 재생에너지 세계 성장량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공기오염이 심각해 태양광선이 패널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한다.

 

분명 중국은 친환경정책에 많은 예산과 노력을 쏟아붓고 있지만 대기오염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이 정책이 어떤 파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대기오염은 GDP를 최대 0.7%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오염이 일으키는 다방면의 피해를 인식하고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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