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백신 보급은 공평해야 한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04 17: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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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대다수 선진국들이 백신에서 자국 비중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데 특히 캐나다의 경우 인구의 10배에 해당하는 백신을 미리 구입했다고 한다. 유라시아 그룹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COVID-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은 10개 주요 국가에서 2020–21년에 최소 1530억 달러, 2025년까지 4660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COVID-19 팬데믹 사태에 대응해 사실상 총회 특별회의에 소집되면서 최근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COVID-19 팬데믹 가운데 중하위소득국의 백신 접근성을 차단하는 일은 수십 년 동안의 경제발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중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라시아 그룹의 이 보고서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카타르, 한국,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등 주요 10개국을 분석하고 있는데 백신 구입과 보급을 돕는 기구라 할 수 있는 ACT(어세스 COVID-19 툴즈)액셀러레이터에 기여하는 선진국에 대한 경제적 편익을 평가한다.

 

WHO가 주도하고 세계 유수의 국제보건기구와 제휴하는 ACT 액셀러레이터는 전 세계가 COVID-19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테스트, 치료, 백신의 개발과 공정한 분배를 지원하는 독특한 글로벌 협업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여전히 282억 달러의 상당한 자금 격차를 가지고 있으며 중요한 업무 영역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43억 달러가 긴급히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부족분을 보완하지 못할 경우 중저소득국들은 2021년에 이러한 혜택에서 배제되어 장기화된 전염병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는 더욱 광범위한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초래할 것이다. 

 

지금까지 보고서에 소개된 10개국은 ACT 액셀러레이터의 작업에 24억 달러를 기부했는데, 영국은 10억 달러를 조금 웃도는 금액이고, 독일, 캐나다, 일본, 프랑스는 각각 6억 8천만 달러, 2억 9천만 달러, 2억 9천만 달러, 2억 9천만 달러, 1억 4천 7백만 달러에 달했다. 

 

불과 7개월 만에 ACT 액셀러레이터의 진척도는 50개 이상의 진단 테스트가 평가되었고 저소득국가에 새로운 신속한 항원 진단이 개발되어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생명을 구하는 덱사메타손 치료제가 출시되고 있으며, 단핵 항체 치료법에 대한 연구도 진전되고 있다.

 

ACT 액셀러레이터의 백신 필러인 COVAX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COVID-19 백신의 개발과 제조를 가속화하고, 모든 참가국에 공정하고 공정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VAX는 189개국과 협력해 CEPI를 통해 9개 백신 후보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8개국이 임상시험 중이다. COVAX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국가에 최소 2억 명 분의 3개 유망국가에게 수억의 투여량을 확보했다.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수스 박사는 "ACT 액셀러레이터는 COVID-19 툴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보장함으로써 팬데믹 사태를 가능한 한 빨리 종식시키는 세계적인 해결책"이라며 각국에 ACT 액셀러레이터의 작업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주요 기부국들의 경제적 이익과 다른 수익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을 보여준다. ACT 액셀러레이터는 생명을 구하고, 세계 경제를 회복하며, 한 세대를 이어나갈 외교 자본을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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