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생산업체, 수질오염 경고받아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14 1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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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한 캠페인 단체는 영국의 집중적인 닭 사육으로 웨이 강이 오염됨에 따라 시정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캠페인 단체인 리버 액션은 테스코와 같은 소매상 공급업체에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거름으로 사용되는 수천 톤의 닭 폐기물로 인한 인산염 유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바라 식품(Avara Foods)과 해피에그 생산업체 노블푸드(Noble Foods)는 이 지역에 집중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리버 액션은 그 지역이 집약적인 닭 사육의 급속한 성장을 보였기 때문에 웨이 강의 '생태적 건전성'이 감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개간지 곳곳에 닭비름이 퍼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많은 농가에는 개간된 배수로가 있어 바로 수원으로 흘러들어간다.

 

환경단체와 비정부기구들이 웨이 강 유역을 가로질러 실시한 수질 감시 결과, 이러한 집약적인 농업관행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보이는 강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과도한 인산염 수치가 나타났다. 내추럴 리소스 웨일즈의 연구에 따르면 웨이 강 집수지의 60% 이상이 오염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산염 수치는 강 생명을 질식시키는 조류의 대량 번식과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웨이 집수지에는 2천만 마리 이상의 닭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웨이 강이 생태적인 모습을 회복하려면 닭고기 공급업체에 의해 생산된 엄청난 양의 인산염이 풍부한 비료를 제거하는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오염된 생산 공정에서 조달된 테스코의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일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아바라는 뉴엔트 비즈니스 파크에 닭 가공공장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닭고기 생산율을 높이기 위해 650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계열사까지 포함해 매주 10만 마리의 닭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520만 마리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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