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방류된 바다거북의 추적 통해 개체관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환경 적응 파악을 위해 바다거북 2종 6개체 모니터링 진행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8-26 11:32:40
  • 글자크기
  • -
  • +
  • 인쇄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8월 26일 오전 8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중문색달해변에서 방류되는 바다거북의 추적을 통해 개체들의 사후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류의 보호 및 보전을 위해 구조되는 바다거북을 치료해 자연에 방류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류의 인공증식을 통해서 야생개체수를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류는 어구 등에 혼획돼 상처를 받거나, 폐그물에 걸려 해변에 좌초됐다가 구조된 푸른바다거북 1마리와 붉은바다거북 3마리 뿐 아니라 2017년 4월 국내에서 최초로 인공증식에 성공해 4년 4개월간 성장한 푸른바다거북 준성체 2마리가 대상이다.

 

▲ 바다거북 인식표와 인공위성추적장치, 부착한 모습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방류되는 바다거북에 개체인식표와 인공위성추적장치(SPOT-375A)를 부착해 이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해당 모니터링을 통해 국제적으로 장거리를 회유하는 바다거북의 이동경향을 파악하고, 바다거북의 주 이동경로 및 서식지 범위를 확인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외국의 연구자가 해당개체를 확보할 경우 연구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인공위성추적장지를 부착하고 방류되는 개체들의 이동경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MBRIS 해양생물 공간정보’를 통해 공개된다.

윤문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은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의 구조 및 치료만큼이나 방류 후 바다거북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원관은 앞으로도 한국에서 방류되는 바다거북을 꾸준히 모니터링 함으로써 생태연구 및 보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